1. 타이타닉 줄거리
가장 유명한 침몰선의 침몰 사고를 바탕으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내용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을 맡았으며, 제작비로는 무려 2여 억 달러가 쓰인 영화입니다.
타이타닉의 러닝타임은 194분입니다. 영화는 1996년 브룩 라벳이 이끄는 해양 탐사팀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해양 탐사팀들은 러시아의 심해 탐사선 켈디시 호와 첨단 장비를 동원, 타이타닉 호 안에 있을 보물을 찾기 위해 탐사를 벌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눈에 띈 건 녹에 찌든 지폐 덩어리와 화첩 속 신원 미상인 여인의 누드화만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복원된 그림 속 여인의 목에는 그토록 탐사팀이 찾던 일명 '대양의 심장' 어마어마하게 큰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걸려 있습니다.
수소문 끝에 그림 속 여인을 수소문하고 이젠 100여 세의 할머니가 된 그녀의 84년 전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912년, 17세 였던 명문 상류층 가문의 딸 로즈는 집안의 몰락으로 철강 재벌 망나니 아들과 어쩔 수 없이 약혼한 상태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 잭,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 호를 타게 된 잭은 막강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에게 한눈에 반합니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로즈 또한 생애 처음 황홀한 감정에 휩싸이며 둘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자유 분방한 성격의 잭에게 로즈는 호감을 느끼게 되고 그들은 미국에 도착하면 같이 살기로 약속합니다. 그러나 곧 불행이 닥치게 됩니다. 타이타닉 호가 빙하와 부딪히게 됩니다. 이후 타이타닉 호는 침몰하게 되면서 구조가 시작되는데 여자와 아이들을 먼저 구조되었습니다. 구조 장비의 부족으로 모든 이가 구출되지 못합니다.
로즈와 잭은 차가운 대서양 바닷물에서 죽어가기 시작하고, 이러한 절망적인 순간에도 잭은 로즈를 격려하며 끝내 숨을 거두고 맙니다. 이에 용기를 얻은 로즈는 최선을 다해 구조요청을 하며 몇 명의 생존자들과 함께 살아남습니다. 모든 이야기가 끝난 뒤 해양 과학자들이 애타게 찾던 보석 목걸이를 던져버린 후 누워서 숙면을 취하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살아있는 잭과 희생된 모든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2. 역사적 배경
타이타닉 호는 1912년 4월 14일 오후 11시 40분에서 4월 15일 오전 2시 20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위치는 북대서양이고, 여객선입니다. 운항 중에 침몰 되었습니다. 탑승인원은 2,224명이었으며 1,514명이 사망했으며 710명이 생존하였습니다.
여객선 RMS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0일 영국의 사우샘프턴 44부두에서 출항해 프랑스의 쉘부르와 아일랜드의 퀸즈타운에 기항한 후 4월 17일 아침 미국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출항 당시 쌍안경 보관함의 열쇠가 인계되지 않아서 배 안에 있는 쌍안경을 꺼낼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견시들이 쌍안경을 사용하지 못했고 육안으로 위험요소를 확인해야 했는데 사고 초기에는 이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되었으나 나중에 사상 최악의 참사에서 실제로 동일한 환경 속에서 당시 쌍안경을 사용하여 실험한 결과 이것조차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실험 결과 그냥 검은 원만 보였다고 합니다. 애당초 당시의 차가운 공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칠흑 같은 밤에 파도도 없어서 빙산을 발견하기 어려웠습니다. 여러 악조건이 겹쳤기에 쌍안경을 사용하지 못했던 것은 그 많은 악조건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탐조등을 설치하지 않아서 빙하를 발견하기가 더욱 어려웠습니다.
출항 오전부터 빙산이 돌아다닌다는 위험한 소식이 선박 사이의 무선통신으로 경고하고 있었으며 적어도 타이타닉 호는 4월 14일 6통의 경고를 통신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화이트 스타 직원이 아니라 마르코니 사 파견 직원들인 타이타닉 호의 통신사 2명은 승객들의 통신 발신 업무에 쫓기고 있었고 이 계절의 북대서양의 항해에는 자주 있는 일이라고 여겨서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당시 가장 가까이 있었던 배가 캘리포니안 호였는데, 1명뿐인 통신사가 취침중이라 무전 수신을 못해 구조하러 오지 못했습니다.
3. 총평
영화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재개봉을 할 정도로 명작으로 꼽히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평점도 9.88으로 매우 높습니다. 2012년 4월 6일 실제 타이타닉 호가 침몰한 지 100년, 영화가 개봉한 지 15년 만에 최신 3d기술로 첫 재개방을 했습니다. 타이 타닉에 아주 명장면이라고 꼽을 만한 장면이 바로 악단들의 연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침몰하는 시간이 길었지만 인생의 마지막 몇시간을 연주하며 생을 마감했습니다. 일촉즉발 재난 상황에서도 고상한 느낌이 들었던 이유는 침몰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연주를 멈추지 않은 악단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한곡 연주하려 했지만 마지막 한 사람이 떠나지 못하고 연주를 하자 나머지 연주자들도 다시 모여 음악 연주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은 공포심이 많이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두 사람의 사랑으로만 채우기엔 너무 길고, 사망자가 너무 많았던 사고였으나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타이타닉 영화에서 볼 만한 재미와 감동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찍으면서 잠수부들과 수중 카메라로 내부를 찍어 실제 고증을 확실시 한 영화를 촬영하고 싶다고 고집했으며 제작사에서는 감독의 손을 들어줘서 지금의 타이타닉 영화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배 안의 선실과 구조의 고증은 두 말할 것도 없으며 배우들의 명연기 또한 흥행에 한 몫 단단히 했습니다.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두 사람의 연기는 세기의 로맨스로 각인될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이 영화로 떴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 전에도 우수에 넘치는 눈동자와 잘생긴 외모로 유명했지만 영화 타이타닉 이후로 할리우드 영화 여기저기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또한 영화 타이타닉의 흥행에는 OST의 몫도 아주 컸습니다. 셀린 디온이 부른 My Heart Will Go On은 그녀를 슈퍼 스타로 발돋음 하게 할 수 있는 노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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